[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일자목 거북목 증상... 한의원 목디스크 치료 방법은?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일자목 거북목 증상... 한의원 목디스크 치료 방법은?
  • 마포 모커리 한의원 고영진 원장
  • 승인 2019.05.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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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모커리 한의원 고영진 원장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일자목, 거북목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래 정상적인 경추의 모양은 C자형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개를 푹 숙이면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고개를 쭉 빼고 PC 모니터 등을 보는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경추의 C자 모양이 변형된다. 정상적인 경추 구조가 1자 형태가 된 것을 일자목이라 하며, 그보다 더 앞으로 돌출이 된 형태를 두고 거북목이라 한다.

일자목과 거북목이 있으면 미관상 좋지 못하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목이 고스란히 전달받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목통증 및 어깨통증, 두통, 손발 저림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정상적인 경추는 C자 모양을 유지하면서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자목과 거북목의 경우에는 경추가 변형된 상태이기 때문에 머리의 하중을 목이 그대로 받아 피로가 더욱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자목, 거북목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경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약화되어 퇴행성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평소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하지 않도록 하고, 적절한 목디스크운동을 통해 변형된 C자 커브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곧게 세운 후 고개를 좌우로 번갈아 돌려주거나 목을 뒤로 천천히 젖혀 목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등의 목디스크운동은 퇴행으로 인해 약해진 목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지켜주는 동시에 목디스크증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약침요법, 추나요법 등의 목디스크 치료방법을 통해 일자목 및 거북목, 목디스크 치료를 진행한다. 약침요법은 정제된 약침액을 통증 부위에 주입하여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치료법이며,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손으로 목 주변의 문제가 되는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겨 경결된 것을 풀어주어 그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시켜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또한 약침요법 및 추나요법과 같은 한방치료를 받으면서도 목 건강에 좋지 않은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단, 침 치료를 진행할 때는 멍 자국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노출에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칼럼니스트

고영진

마포 모커리 한의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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