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퍼포머' 개그맨 김현철과 함께한 유쾌한 클래식 인터뷰
'지휘 퍼포머' 개그맨 김현철과 함께한 유쾌한 클래식 인터뷰
  • 조영호
  • 승인 2019.05.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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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맨 김현철, RNX TV 제공

지난 15일 RNX TV '유대영의 뮤직토크'에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했다.

김현철은 유대영의 "최근 마에스트로로 활동하고 계신데 언제부터 하신거냐?"라는 물음에 대해 " 본격적인 활동은 6년 됐다" 고 답했다.

또한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라고 묻자 김현철은 "클래식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 시작했다."라며 "예전에는 뉴스하기전에 TV에서 성악가들이 가곡을 부르는게 있었는데 그걸 보고 따라했다" 고 말했다.

이어 " 오락부장이였는데 더 퀄리티있게 웃기기 위해서 처음에는 가곡을 따라하다가 클래식 음악을 따라하게 됐다" 고 밝혔다.

유대영의 " 개그맨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그냥 개그를 접목시킨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시지 않나?"라는 물음에 대해서 김현철은 "제가 생각해도 그럴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며 " 그런데 저는 제가 클래식하는 분들께 피해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지휘를 하려고 노력한다" 고 대답했다.

이어 " 그런데 저는 악보를 볼줄 모른다. 그래서 외워서 한다. 저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지휘자'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서, 자신에 대해 " 지휘 퍼포머" 라고 명명했다.

유대영이 "클래식계는 보수적인데 반감같은건 없었나?"라고 묻자 김현철은 "처음에는 있었다. 그래서 제가 더 열심히 하게됐다. 이게 소문이 나서 어떤 지휘자분이 저를 시향연주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해주시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철은 " 그런데 분명한건 제가 클래식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클래식이 어렵지않고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생각한다" 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대영이 " 지휘할때 모습은 어떠한가?" 라며 궁금해하자 김현철은 "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저는 액션이 많다. 음악의 강약에 따라서 반응하기 때문에 많이 힘이 든다. 2시간동안 17~18곡의 지휘를 한다는 건 힘이 들지만 공연 당일 관객들의 박수와 반응이 있어서인지 2시간도 할수 있다" 며 지휘 퍼포머로서의 활동을 만족해 했다.

이어 " 단원들은 프로 연주자들일텐데 단원들과의 호흡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에는 " 정규 지휘자와 맞췄던 분들이라 처음에는 소통이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오래하다보니 호흡도 맞고 저희팀의 악장님이 중간에서 통역사 역할을 해주셔서 괜찮다" 고 말했다.

미지막으로 유대영은 김현철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김현철은 " 방송할 땐 개그맨으로, 클래식 공연을 할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다" 며 "클래식을 이용해서 클래식 코미디를 하는게 제 꿈"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대영의 뮤직토크’ 다음 화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 최정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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