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약 너무 늦어요
병원 예약 너무 늦어요
  • 바라보기
    바라보기
  • 승인 2019.05.1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구가 곧 죽음을 생각한다고 한다.

왜냐고 하니 목이 아프단다.

그런데 죽는다는 것은 어찌 아느냐고 내가 되 물으니

너무 오래 되었고 지금은 혹이 점점 딱딱하게 굳어져서 곧 죽을 거란다.

병원에 가지않고 혼자 진단을 하다니...

답답하고 한심하다. 그래서 설득아닌 설득을하니

돌아온 답은 병원에 가고 싶은데 이제는 간호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고 답답해라... 내 심정이다.

그래서 또 설득했다.

아마 1달여을 설득한것 같다.

지방에 있는 친구라 전화 설득이다.

글을 쓴다면서 혼자 있는 친구다.

겨우 병원에 간다는 허락? 을 얻어 냈다.

그리고 난후 병원에 갔다.

일단 하루이틀을 따질 증상은 아닌 모양이다.

그런데 언제 결과가 나오느냐고 하니 환장 하겠다는 답이다.

별말은 없고 CT예약을 했는데 2주 후란다.

언제 검진해서 언제 결과 나오고, 치료 시작할 지 답답하다.

나도 어께가 아파서 진료 예약을 하니 석달 기다렸다 오란다. ㅠㅠ

병을 악화 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수단을  다해서 설득하여 병원에 가게 하였더니

결과는 기다려라이니, 참 한심 한 노릇입니다.

우리나라의 의료 체계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으로 다 해주니 너나 없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다보니 그렇다.

1차 진료를 말하고는 있지만

소견서 안써줄 동네 의사가 어디 있겠는가?

선심쓰는 의료보험 혜택이 결국은 사람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응급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곧바로 치료 할 수 없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