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779억 집행"…당초 목표 초과 달성
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779억 집행"…당초 목표 초과 달성
  • 전준영 기자
    전준영 기자
  • 승인 2019.05.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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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5% 증가…"하반기 자금 수요 더욱 늘어날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반기 지원 목표 대비 1.6%를 초과 달성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의 55.3% 수준인 1조 779억 원을 상반기 지원목표액으로 설정, 1조 1100억 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6%를 초과달성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2.5% 증가한 수치로 시중 은행 대비 저렴한 금리로 경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정책자금에 대한 소상공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지난해 총 2조 575억 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집행, 업체 당 평균 약3500만원을 지원해 약 5만 7천여 개의 업체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올해 예산은 총 1조 9500억 원으로 담보기관을 통한 대리대출과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직접대출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대리대출은 △일반 소상공인을 위한 일반경영안정자금 △업력 3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촉진자금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안정지원자금 △청년 소상공인 및 근로자 고용 업체를 위한 청년고용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특화자금, △공단 사관학교 수료생을 위한 소상공인사관학교 연계자금 등은 직접대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촉진자금의 업력 기준을 기존 5년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함에 따라 자금신청 수요가 급증, 전년대비 한 달 가량 앞서 마감됐다.

한편,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전년 대비 약 2500억 원이 확대돼 총 4475억 원을 지원하며, 고용안정지원자금 역시 올해 별도 예산을 책정, 총 30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3월 8일 1차 접수마감 이후 이달 9일 2차 접수마감을 진행했으며, 신청 이틀만에 총 4066건 접수돼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관련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60개 지역센터 및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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