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사회복귀 위해서는 체계적 재활 프로그램 갖춰진 재활병원 선택 필수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사회복귀 위해서는 체계적 재활 프로그램 갖춰진 재활병원 선택 필수
  • 위드미요양병원 이재혁 원장
  • 승인 2019.05.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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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인천위드미요양병원에서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환자와 전문치료사

무덤에서 요람까지라는 말은 이제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평균 수명은 120세, 은퇴 연령은 60세이고 남은 반 평생을 경제적 활동 없이 살아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대한민국의 고령층은 소비의 6~70%를 병원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아프고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건강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다. 비용이나 시간적 여유는 둘째치고 국내에는 노인 중점의 재활병원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20살까지 성장이 끝나고 난 후부터 인간의 몸은 자연스레 노화가 진행되고, 노인들은 여러 질병의 발병 확률이 젊은 층보다 높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특히, 노인성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뇌출혈과 치매, 파킨슨 병을 비롯한 신경계 및 뇌 관련 질환이 많은데 이를 전문으로 한 의료진이 없는 곳도 대다수다. 이에 노후에도 건강하고 유복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중점 재활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인천재활병원인 위드미요양병원 이재혁 원장은 “재활과 요양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것은 거동이 불편하고 회복 능력이 떨어진 고령의 환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면서 “그렇기에 재활병원을 선택할 경우 재활은 당연하고 요양 프로그램까지 병행하는 곳인지를 체크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양∙한방 전문 의료진이 협진 진료를 하는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사람마다 체질과 관련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일원화된 방식으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노인성 질환에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이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진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노인 환자들의 사회성 증진과 정신건강 도모를 위해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편집 박철우]

칼럼니스트

이재혁

위드미요양병원 원장/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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