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접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검찰 수사단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윤 씨는 13일 오전 9시 20분즘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 수사단은 윤 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전 차관은 어제 검찰 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윤 씨에 대해 잘 모르고 별장 성접대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 역시 자신이 아니며 피해 여성도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 씨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이르면 오늘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민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