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대학 축제 후 통증·이명...‘턱관절 장애‘와 ’동반 증상' 주의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대학 축제 후 통증·이명...‘턱관절 장애‘와 ’동반 증상' 주의
  •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박사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박사
  • 승인 2019.05.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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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인 축제. 5월이 들어서면서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 축제가 시작되고 있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더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로 바뀌는 탓에 이 시기에 학생들은 물론 외부인들도 함께 어우러지면서 밤새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문제는 축제 이후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목과 어깨 통증, 이명, 두통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평소보다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다면 이로 인해서 뒷목과 어깨, 뒤통수 등 턱관절 주변 근육이 긴장할 수 있다. 이는 곧 긴장으로 인해 두개골과 아래턱 사이가 좁아지거나 경추 1, 2번이 앞으로 밀리는 등의 결과를 초래하며, 턱이 뻐근하고 움직임이 둔화되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는 일반적으로 턱의 통증과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의 일부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골반이나 허리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에는 신경계 질환이나 집중력 저하, 소화 기능의 저하 등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도 보일 수 있다.

실제 턱관절 장애 환자 중 직접적인 턱관절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보다 목이나 어깨 등 연관된 부위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턱관절과 대치하는 골반과 고관절의 통증, 뻐근함, 근육 뭉침, 골반 주변 지방의 축적, 부종과 붓기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 문제는 겉으로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지만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므로 두개골과 턱관절, 골반과 고관절을 동시에 바로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교정치료를 중심으로 턱관절뿐만 아니라 신체 골격 및 관절 부위 통증의 효과적인 해소를 돕는다. 특히 정함요법과 같은 교정치료는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아주고 빠진 관절을 모아주는 자극의 교정을 동시에 해 근·골격과 관절을 단단히 뭉치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습관과 자세, 피로 등으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는 근·골격계 질환에서도 재발 가능성 하락 의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평소 자가진단을 통해서 턱관절 상태를 확인해보고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피로가 누적될 경우 긴장의 지속으로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근·골격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조금 불편하더라도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해주는 것도 좋다.[편집 이민영]

칼럼니스트

박근용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한의학 박사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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