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은 어혈… 한의원치료로 만성질환화 방지 도움 받을 수 있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은 어혈… 한의원치료로 만성질환화 방지 도움 받을 수 있어
  • 단아안한의원 이진석 원장
    단아안한의원 이진석 원장
  • 승인 2019.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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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5월 들어 연일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낮에는 20도가 넘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주말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는 것이 사실. 그리고 이는 교통량의 증가라는 말과도 같은데, 이처럼 늘어나는 교통량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빈도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후유증 발병에 대한 주의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합 교통사고발생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총 발생 건 수는 약 114만건이며, 이로 인한 사상자수는 약 180만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1건당 약 1.5명 이상의 부상자수가 발생한다는 것.

그런데 이런 부상자 중 경상 이하 단순부상신고자가 약 170만명으로 전체의 95%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결국 교통사고 유형의 대부분이 접촉사고 등 가벼운 사고인 경우가 많은 것임을 방증한다.

한의학에 따르면 이처럼 가벼운 교통사고 후 당장의 외상이 없고,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서 별다른 치료나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들이 일정 시간 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바로 교통사고후유증이다.

전술했듯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사고 직후 별다른 외상이나 통증, 증상이 없었음에도 사고 수일에서 수개월 후에 허리나 목 등 각종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 등 각종 증상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은 크게 목이나 어깨, 허리·무릎 통증 등 근골격계 이상, 이명·어지럼증·두통 및 현기증 등 신경계 증상, 우울증이나 불면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심리적 증상 등이 한가지 이상으로 발현되는 편이다.

아울러 교통사고후유증은 증상에 대한 특화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만성적 질환화가 될 수 있기에 교통사고 직후 당장의 외상이나 증상이 없을지라도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어혈(瘀血)을 지목하고 있다. ‘죽은 피 덩어리’로 볼 수 있는 어혈은 사고 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런 어혈이 체내를 떠돌면서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각종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그렇기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시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이 어혈을 바로 잡는 근본치료 역시 수반한다.[편집 김현주]

칼럼니스트

이진석

단아안한의원 강서점 원장/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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