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해외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카리브해 인근 ‘도미니카 연방’
매력적인 해외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카리브해 인근 ‘도미니카 연방’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19.05.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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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시민권 컨설팅 기업에 따르면 카리브해 인근 도미니카 연방의 정부가 제공하는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EU와 아메리카의 국가에 비해 도미니카의 세법 규정이 좋고 시민권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타 국가들에 비해 소요 기간, 투자금액 면에서도 큰 메리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도미니카 연방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행하는 전문지인 ‘PWM(Professiional Wealth Management)’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2018년 가장 활발한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의 순위를 발표한 차트에서도 2년 연속으로 ‘가장 성공적인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매력적인 시민권 프로그램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 국가인 도미니카 연방은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이자 도미니카 연방의 시민들은 동시에 카리브해 공동체(CARICOM)의 일부이기도 하다. 다수의 부호들은 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민권을 취득하려 하고 있으며, 도미니카 연방의 정부는 이를 잘 포착하여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기준을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승인을 허가하고 있다. 기부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장점을 만들어 냈다.

도미니카 연방의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한 투자조건은 실제로 매우 간단하다. 범죄기록이 없는 만 18세의 성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학력 또는 언어의 조건 등은 전혀 요구되지 않는다.

투자 옵션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도미니카 연방 정부의 가족 수에 따라 10만 불에서 20만 불 사이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법이 하나이며, 도미니카 연방 정부의 허가를 받은 최소 20만 불 이상의 부동산에 투자하여 3년간 보유를 하는 것이 두 번째 방법이다. 이는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타 카리브해 국가의 투자금액이 평균적으로 1인 기준 15만 불 정도에 해당한다는 점과 비교하여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도미니카 연방의 시민권이 인기 있는 것은 합리적인 비용을 요구한다는 점 외에도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도미니카 연방 시민권 취득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주 신청자의 다음 세대까지 도미니카 시민권이 승계 가능 ▲도미니카 연방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한 의무 거주 기간이 없다 ▲외국계 소득, 재산, 자본 소득, 상속 등에 관한 세법 규정이 없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도미니카 연방 현지에서 취업, 창업, 교육, 거주의 자유가 있다 ▲유럽의 EU 국가를 포함하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이상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세계 시장에서 도미니카 시민권의 투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현재 도미니카 연방의 시민권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의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단순 조세 회피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하길 원했다면, 최근에는 경제적 불안정성 및 미래의 불투명성으로 제2의 여권을 취득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공을 이끄는 사람들 MCC는 지난 4월에도 3건의 도미니카 연방 시민권 취득을 진행하며 도미니카 연방 및 바누아투 등 국내에서는 최다 해외 시민권 수속 케이스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바누아투 이민국의 공식 승인을 받아 시민권 프로그램 독점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MCC 관계자는 “도미니카 연방과 바누아투는 각각 투자비용과 소요 기간 면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국가”라며, “최근에는 자녀교육 또는 사업 등 여러 가지 문제에서 해외 시민권이 좋은 해결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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