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해 중국 상무부가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관세율 인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오펑 대변인은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가오펑 대변인은 또 "현재 중국과 미국의 무역 고위급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 협력과 협상의 방법을 통해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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