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축빌라분양협회, 3기 신도시 고양·부천 포함 4월 신축빌라 평당 분양 단가표 공개
한국신축빌라분양협회, 3기 신도시 고양·부천 포함 4월 신축빌라 평당 분양 단가표 공개
  • 이민영
    이민영
  • 승인 2019.05.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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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의 입지로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두 곳에 5만 8천 가구를 짓는 등 서울과 수도권에 모두 11만 가구를 새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이 시작됨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지하철(가칭 고양선)이나 Super-BRT(S-BRT·간선급행버스) 등 교통망 확충으로 고양 창릉(여의도 25분·강남 30분)과 부천 대장(서울역 30분·사당역 30분)이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서울과 거의 붙어 있는 부천 대장은 서울 서남부와 수도권 주택 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 가용택지를 많이 확보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잇단 개발계획 발표로 2기 신도시 등 여타 지역에는 미분양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예상 가능한 빈집 문제, 교통문제 등을 면밀히 살피며 공급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천 검단신도시, 파주 운정3지구 등 2기 신도시 분양도 아직 남아 있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신규 공급이 이뤄지면서 미분양 발생 등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막대한 보상비가 단기적으로 수도권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공급 확대 정책은 투기로 인해 집값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대신 주거안정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앞서 발표한 3기 신도시나 공공택지 개발계획이 주민 반대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한국신축빌라분양협회 이효진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재개발·재건축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용도규제 완화로 다가구나 오피스텔 등 신규 공급이 많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야 한다"라며 "한꺼번에 물량을 쏟아내기보다는 주택 공급의 흐름을 봐가며 순차적,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신축빌라분양협회는 신축빌라의 투명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축빌라 실매물 정보홈페이지 ‘신축빌라분양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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