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헌 기자]감독 교체의 극약 처방이 통했다.
[정재헌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웃음을 되찾았다.
개막 9경기째 무승의 제주는 2일 조성환 감독 사퇴 후 3일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급하게 팀을 맡게 됐지만 최 감독은 하루 뒤 제주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4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K리그1 10라운드 경남 FC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강윤성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머리로 받아 넣더니 후반 48분 역습 기회서 찌아구가 윤일록의 도움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개막 10경기 만에 승리한 제주는 승점 7을 기록,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가 최하위로 밀려났다.
최순호 감독이 물러나고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포항도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16분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4월 26일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던 포항은 금세 중상위권(승점 13)으로 도약했다. 연승은 시즌 처음이다.
반면,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주춤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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