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4일) 저녁 10만 개의 연등 물결이 서울 도심을 밝힐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 저녁 7시부터 9시 반까지 동대문에서 종로를 거쳐 조계사를 잇는 구간에서 연등 행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종로 전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행렬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행렬이 끝난 뒤에는 밤 9시 반부터는 종각사거리에서 강강술래와 대동놀이 등을 즐기는 회향한마당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통일신라 때부터 1,20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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