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5번째 소환 했다.
윤 씨는 2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특수강간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윤 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 관련 뇌물과 성폭행 혐의를 비롯해 사기 등 윤 씨의 개인비리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윤 씨는 검찰 조사에서 뇌물과 성폭행 등 주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윤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하고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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