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따뜻한 햇살 아래 사랑하는 자녀 혹은 연인의 손을 잡고 걷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광화문에서 종로 인사동에 이르는 서울 시내 지역은 다양한 볼거리 및 맛집 등이 많아 예로부터 도보로 데이트하기 좋은 산책 명소로 유명했다. 이 근방을 거닐며 우리 고유의 흔적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광화문, 종로 일대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게 유행이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이 주변의 고궁에 가면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내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복도 전통 한복부터 궁중, 퓨전 양식까지 다양하다. 한복을 입고 이런 고궁에 가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인사동에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거리답게 이 곳에선 유명 외국 커피 브랜드도 한글로 된 간판을 달고 있다. 전통찻집부터 화랑, 도예점 등 전통적인 볼거리가 넘쳐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위인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놓인 광화문 광장을 마주하고 있는 문화예술공간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ㄷ자형 한옥 배치법으로 대극장과 소극장 사이 국제회의장을 연결한 점이나 대궐 건축의 기둥과 창살무늬, 추녀선을 모티브로 고건축과 현대건축을 조화시킨 대극장 등이 그러하다.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광화문과 서울 종로답게 우리 전통 음식인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요도 높은 편이다. 일례로 궁중형 한정식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진풍정 서울역점’은 우리 음식 특유의 정성과 맛을 담은 품격있는 맛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오픈해 외장과 내부가 깔끔하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도 이 지역에 어울린다.
최대 120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연회룸도 있어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역 바로앞, 용산과 남대문시장과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식사 시 주차 지원도 돼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다. 전담 서버직원의 서빙 서비스에 인테리어도 고급 호텔 한식 레스토랑 못지 않아 격식 있는 가족외식이 가능하다.
봄소식을 직접 느낄 수도 전할 수도 있는 한국의 미.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곳. 한정식 맛집 진풍정 서울역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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