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류현진이 강정호와의 7년 만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3승 달성했다.
류현진은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2실점 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낚았고, 볼넷은 1개도 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공 105개를 던지고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즉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투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팀이 6대2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스콧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2년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한 뒤 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대결한 강정호에겐 두 번 이기고 한 번 졌다.
류현진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를 삼진, 3루수 땅볼(4회)로 잡았다.
그러나 6회 세 번째 대결에선 강정호에게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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