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이 러시아와 북미 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으로 수출한 승용차는 같은 기간 44.9%나 늘었고, 영국도 26.4% 증가했다.
또, 미국은 13.8%, 러시아도 13% 많아져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로 수입된 승용차는 24억 달러어치로 지난해보다 2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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