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이 25일 ‘자유한국당의 사개특위 저지’과정 관련 논평을 통해 “국회가 빨간 옷을 입은 자유한국당 홍위병들에게 포위당했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품위도, 절차도, 이성도 잃어버린 자유한국당의 난동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개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의해 6시간 넘게 감금당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무슨 조폭 집단인가? 이는 명백한 반민주적 폭거이다.”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감금 사태’에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고 채 의원은 무릎을 꿇고 호소했지만, 이성을 잃은 이들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며 “자신들이 주도했던 ‘국회선진화법’을 잊었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당리당략과 기득권 사수를 위해서 야만적 행태도 서슴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국회파탄·민생파탄 폭거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며 “민주주의의 독버섯, 자유한국당. 민주주의를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지 마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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