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전 이해식 대변인의 추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입법 절차 방해를 위해 원외위원장까지 동원하는 자유한국당은 이성을 찾으라”고 성토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관으로 자유한국당 원외위원장들까지 소집했다고 한다.”면서 “어제의 국회 난동사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입법 절차를 물리력과 폭력을 동원해 막고자 하는 속셈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원내 상황에 원외위원장까지 동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만일 그들이 입법 절차를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나선다면 국회법 제166조에 의해 엄중한 처벌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내년 총선 출마는 물론 향후 정치행보까지 근본적으로 막혀버릴 수 있음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부디 자유한국당은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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