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폐쇄방침 철회, 존치 확정"
이용주 의원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폐쇄방침 철회, 존치 확정"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4.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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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지역기업인들 사기 떨어지지 않게 돼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은행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이자리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의 존치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민주평화당 이용주(우)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좌) 은행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이자리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의 존치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성남 기자]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와 관련해 "지난 4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3일 "한국수출입 은행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면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여수출장소가 당초 패쇄방침이 철회되어 현행대로 존치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의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를 비롯해 구미, 원주출장소와 창원지점 등 4개점의 존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6년 경영정상화 방안에 다라 <지점 및 출장소 축소방침 혁신안>에 따라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등 4개점 폐쇄를 검토한 바" 있다. 

또한 이와같은 수은의 방침에 따라 여수출장소도 폐쇄대상에 선정됐고, 여수, 순천, 광양 3개 상공회의소는 즉각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를 현행대로 존치해 달라고 합동건의문을 각처로 보냈고 이용주의원실에도 보내왔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은행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우)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좌) 은행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이에 이용주의원은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지난 4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한국수출입은행(약칭 수은) 여수출장소 존치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하여 은행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여수출장소는 남해안 권역에서 수출입 통관액이 725억불에 달하며(울산과 인천에 이어 전국 3위 규모), 수출입 실적이 매년 증가세에 있으므로 출장소 폐쇄가 아닌 조직 확대와 업무 지원기능 강화에 대한 여론이 큰 상황이다.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 소식을 들은 이용주의원은 “여수출장소는 관할지역(여수, 순천, 광양) 수출액이 광주·전남지역의 약 65%를 차지하고 성장성도 매우 큰 상황인데 뒤늦게나마 정책당국이 올바른 결정을 해서 다행이다”고 평가했다. 

이의원은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지역기업인들의 사기를 떨어지지 않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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