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혁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향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김 전 의원이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 전 의원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 신군부에 의해 남산 중앙정보부 지하벙커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 뒤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해왔다.
김 전 의원은 재선 의원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휠체어에 탄 채로 영결식에 참석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전남 목포에서 15대와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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