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불 밝혀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불 밝혀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4.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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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불자 등 참석자들이 탑주변과 광화문 광장을 한바퀴 도는 탑돌이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불자 등 참석자들이 탑주변과 광화문 광장을 한바퀴 도는 탑돌이를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20여일 앞두고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참석 인사들이 탑등에 불을 밝히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참석 인사들이 탑등에 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는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 불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주제로 점등식과 탑돌이 등의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혀지기를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부처님오시날을 앞두고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미륵사진탑등은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원형으로 한 20미터 높이로 미륵사지석탑의 약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해 전통 한지 등으로 재현됐다.
 
점등식과 함께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시 전역에는 5만여개 가로연등이 설치되어 분위기를 더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 한복을 차려입은 조계사 불자들이 연꽃모양의 연등(燃燈)을 들고 탑돌이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 한복을 차려입은 조계사 불자들이 연꽃모양의 연등(燃燈)을 들고 탑돌이를 하고 있다.

한편 봉축위원회는 다음 달 3∼5일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연등회'가 진행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시작해 1000년 이상 계속 열려온 불교 행사로 지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 생활환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대학생 불자들이 연꽃모양의 연등(燃燈)을 들고 탑돌이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에 생활환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대학생 불자들이 연꽃모양의 연등(燃燈)을 들고 탑돌이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부처님오시날을 앞두고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부처님오시날을 앞두고 설치된 '미륵사지 탑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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