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량 116만 장 돌파
[박규진 기자]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전도연과 설경구 주연의 영화 '생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생일'은 전날 2만9천여 명을 추가하며 정상을 지켰고, 누적 관객 수 89만여 명을 기록했다.
2위는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이 멕시코의 물귀신을 소재로 제작한 '요로나의 저주'가 차지했다.
한편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량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116만 장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개봉 전 122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후속편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5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 기록을 위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시간 단위로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전 예매량 기록을 넘어서는 것 역시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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