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의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진행한 ‘제1회 밀크T 창작동화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소식이다.

아이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기성작가는 물론 신규작가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무대를 만들고자 개최된 제1회 밀크티 창작동화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28편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지난 1월 14일부터 한 달간 총 1,791건이 접수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 107건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그 중 2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 장르는 과학동화부터 사회동화, 창작동화까지 다양하게 접수되었다.

금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28명은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5개의 시상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그 중 대상의 영예는 김도식 작가의 <또 하나의 약속>이 차지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1985년 광명87호의 전제용 선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동화로 1975년 베트남전 직후 공산치하를 벗어나고자 탈출한 베트남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 밖에도 금상은 박연우 작가의 <괜찮아, 괜찮아>, 이재연 작가의 <다섯 번째 새학기>, 김민옥 작가의 <과학탐정 K-진주도난사건(용해)>, 김학연 작가의 <게임 속에 빠진 엄마를 구출하는 방법>, 허태연 작가의 <토끼와 농게와 허수현>이 수상했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역량 넘치는 수많은 작가들이 응모를 해주셨고, 치열한 경합 끝에 28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작품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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