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23주 연속 하락
서울 집값 23주 연속 하락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4.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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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상승폭에 비하면 하락폭 미미

서울 집값이 23주째 내렸다.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집값은 0.06% 떨어졌다.

서울은 9·13 대책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선 하락폭이 컸던 일부 랜드마크 단지는 저가급매물만 소화된 정도이다. 이내 매수세가 사라지고 하락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강북권에서도 용산과 노원구 재건축 단지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곳도 있다. 인천은 보합에서 상승(0.03%) 전환됐다. 제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수요가 증가했다. 부평구에선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다.

경기도(-0.12%)는 신규 물량이 많은 평택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광명시에서도 재건축 수요가 감소한 것이 이유다.

정부 대책 직격탄을 맞은 지방도 회속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구(0.00%)는 선호도 낮은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세다. 반면 정비사업 호재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부산(-0.08%)은 누적된 입주량 증가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세종시(-0.27%) 역시 매도·매수 희망 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서울 전셋값(-0.04%)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은 줄었다.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신규 입주를 소화하고 있다. 인천(-0.10%)과 경기(-0.10%) 모두 떨어졌다. 지방 역시 Δ5대광역시 -0.07% Δ 8개도 -0.13% Δ세종 -0.11% 하락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부동산 하락이 장기화 되고 있긴 하지만, 수년간 오름폭에 비해 최근 내림폭은 미미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부동산이 급락하지 않는 이상 매수세가 들어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자료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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