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팀 승리 견인... 결승 2타점 3루타 포함 맹활약
추신수 팀 승리 견인... 결승 2타점 3루타 포함 맹활약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4.18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헌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또 한 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5로 올랐다.

5회 세 타자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앞선 타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하비와의 승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1루수 옆 빠지는 땅볼 타구로 3루타를 만들었다. 자신의 시즌 두 번째 3루타.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고, 텍사스는 4-2로 앞서갔다. 추신수는 이어진 대니 산타나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5회에만 4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이날 경기 5-4로 이겼다. 추신수의 3루타가 결승타가 된 것. 그는 앞선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 2사 3루에서 노마 마자라 타석 때 상대 2루수 토미 라 스텔라의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왔다.

텍사스는 타선이 집중력에다 선발 랜스 린의 호투(5 2/3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를 더해 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하비가 4 1/3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비는 시즌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 기록 이후 세 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했다.

9회 텍사스 마무리 호세 르클럭을 상대로 2루타와 볼넷, 사구가 연달아 나오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저스틴 보어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안드렐톤 시몬스가 땅볼로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는데 그쳤다. 브라이언 굿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보어는 제레미 레학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텍사스 마무리 르클럭은 블론세이브 위기에 몰렸지만, 간신히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