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배우 마동석은 마블 신작 '이터널스'의 캐스팅 물망 소식을 전한데 이어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8일(한국시간) 마동석 주연 양화 "'악인전'을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으로선 2016년 '부산행'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미국 매체를 통해 마동석이 마블 신작 '이터널스'에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16년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한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해외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마동석은 자신의 가능성을 할리우드에서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마동석은 당시 촬영 일정 때문에 칸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마동석이 열차에서 좀비들을 날려버릴 때마다 객석에서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마동석은 '부산행' 이후 할리우드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마동석은 유창한 영어 실력의 소유자인 만큼 언어의 제약도 없는 배우다.
지난해 개봉한 주연작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 사람들', '성난황소'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침체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2019년의 시작과 함께 반가운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마동석이 다시 한 번 칸의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우연히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된 조직폭력배 두목과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계 형사가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두목 역을 맡아 특유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폭력 수위가 높아 '범죄도시'처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예상된다. 이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가 재심의를 받으려 취하했다.
그만큼 마동석 액션 수위와 묘사가 높단 뜻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할리우드 진출과 칸영화제 초청이라는 굵직한 뉴스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마동석의 마블 영화 출연 가능성이 일제히 보도되면서 팬들로부터 유쾌한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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