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어제(17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77일 만에 구치소를 나온 김경수 경남지사가 조금 전인 18일오전 8시 55분쯤 경남도청으로 출근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서 "도청 직원들과 도민들이 빈자리를 메워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남도정을 하나하나 챙겨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안들은 지금부터 또박또박 챙겨보고 급한 일부터 정리가 되는 대로 언론과 도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재판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도정공백을 방지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재판과 도정을 병행하면서 지난번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젯밤 늦게 창원 관사에 도착한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간부회의 소집을 시작으로 공석이던 지난 77일 동안 진행된 현안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