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확장적 재정정책.미세먼지 등 대책 위한 추경 편성...25일 추경안 국회에 제출"
당정, "확장적 재정정책.미세먼지 등 대책 위한 추경 편성...25일 추경안 국회에 제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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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확장적 재정정책과 미세먼지 대책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대해 협의했다.

당정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오는 25일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5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여린 당정협의 회의에서 "이번 회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투자라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전국 모든 학교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장소에 공기정화 설비를 설치하고 노후경유차, 건설장비, 오염 배출을 막기위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 외, 산불이 난 강원도 고성.속초 주민들을 위한 추경과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민생 예산도 추경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제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경제도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 민생 경기 긴급 지원에 중점 두고 이번에 추경안 마련하고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히는 "추경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타이밍이 관건"이라며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신속히 추경안을 편성해 이달 25일 국회에 제출하고, 정부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국회 심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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