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총선 240석이 목표...비례포함 260석 충분히 가능"
이해찬 "내년 총선 240석이 목표...비례포함 260석 충분히 가능"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4.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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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내년 총선은 240석 승리를 목표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 총회에서 원외 위원장 125명이 다 당선되면 240석이고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해 지역 기반이 굉장히 좋아졌다며 240석 목표는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해지고, 승리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실상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선거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이제 열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오늘 125명 원외 위원장들이 회원인 협의회가 총회를 하는데 125명이 다 내년에 당선되면 우리 당이 240석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역 기반이 좋아져서 충분히 우리가 꿈꿔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공천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안 하겠다. 단독이 아니면 다 경선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달라"며 "그렇게 해야 당이 일체가 돼 총선을 준비할 수 있다. 공천을 갖고 당에 분열이 생기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니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늘 총선 직전 공천룰을 두고 당내 분란에 대한 것을 최소화 하겠다는 취지를 풀이된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관련해 "한반도의 대립과 분열 시대에서 평화·공존으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전환기를 이루고 한반도 평화에 이어 궁극적으로 통일을 가져오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당으로서도 아주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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