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티스요법은 프랑스 이비인후과 의사였던 알프레드 토마티스 박사에 의해 개발된 최초의 Sound Therapy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음악기반의 Sound Therapy에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귀와 음성 간의 관계, 청각과 소통의 관계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한 결과 집중력, 분석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청각통합치료요법 훈련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언어적, 청지각 영역에서 매우 긍적적인 변화를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은소리보청기 노원센타 문상철대표는 “국내 보청기업계에는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청능재활프로그램밖에 없어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청능재활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렵고 기본적인 측정도구로 보청기조정을 통한 적응 위주의 과정만 있는게 사실입니다.

20년 넘게 보청기착용 경중도난청환자들을 만나면서 REM(실이측정검사)이나 성능분석검사를 통한 보청기 조정을 통해 고착된 난청은 보청기의 증폭으로 도움을 줄 수는 있었지만 청각의 소실과 왜곡된 어음인지능력은 개선할 수도 없었고 대부분의 보청기 착용 불만으로 이어져온게 사실이었다. 한마디로 보청기 성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경중도난청환자들의 청지각개선에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보청기 프로그램조절과 하드웨어적인 케어에만 전념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수년 전부터 토마티스를 접하게 되고 토마티스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현재의 토마티스코리아와 인연을 맺고 토마티스전문가과정을 밟아 보청기에 접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토마티스 청지각요법은 청감각을 자극하여 청 지각의 3가지 주요 기능인 경청능력향상, 신체밸런스(평형성) 향상, 두뇌에너지 공급을 동시에 향상시키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보청기분야에서는 난청자가 겪고 있는 포커싱기능(소리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어음인지능력을 강화시켜 말소리분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토마티스 요법은 이미 50여년의 기간을 통하여, 전세계 2000개 이상의 센터에서 연간 20만명의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들을 수 있는 것만 목소리에 포함할 수 있다.”는 토마티스의 말처럼 청취력의 중요성은 온전한 청취기능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청취력의 변화를 통해 주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중도 난청과 청지각능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이제 조은소리보청기 노원센타에서 국내최초로 접목한 청능재활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보청기 환자들의 향상된 청지각능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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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