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방문 앞두고 "카자흐와 한국이 새로운 미래를 아시아에서 함께 그려가실 희망"
[정성남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다음 주로 예정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을 앞두고 지난 2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시회를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여사는 고려인 등 카자흐스탄인 9명과 함께 전시회를 찾아 "양국이 지리적으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나라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동질성을 느낀다"며, "두 나라의 오랜 인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려인들을 보며 고마움을 느낀다"며, "유목생활 속에서 도전과 개척을 계속해 온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새로운 미래를 아시아에서 함께 그려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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