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성인 치아교정, 외모 개선 효과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성인 치아교정, 외모 개선 효과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 수원치아교정치과 임재범교정치과 원장
  • 승인 2019.04.1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 속 연예인들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언급할 수 있다. 이처럼 고른 치아는 환한 미소, 호감형 인상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반대로 울퉁불퉁하고 삐뚤삐뚤한 치아는 첫 인상의 마이너스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모 개선을 위해 성인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치아교정은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할 뿐 아니라 무턱, 돌출입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백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젊은층,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치아교정 수요층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꽃중년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모에 신경을 쓰는 중장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40대 이상의 성인교정 사례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치아교정이 단순히 외모 개선 효과만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아가 가지런해지면서 구강 위생 관리 또한 용이해져 충치 유발률이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저작 기능이 강화돼 위장 장애와 같은 소화기 질환 발병 가능성도 낮아진다.

치아교정 수요층이 늘어나고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교정 방법 역시 다양해졌다.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도록 치아 안쪽에 부착하는 설측교정, 교정장치가 두드러지지 않는 투명한 재질의 투명교정, 치아 이동 효율성을 높여 교정 기간을 단축시키는 자가결찰 브라켓 교정, 보철과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응용한 급속교정이 바로 그 것이다.

이처럼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맞춤형 치아교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3D 모르페우스를 이용한 정밀분석시스템 등 개개인에 최적화된 골격 및 치아·잇몸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성인교정인 만큼 생활 패턴, 직업 등의 환경도 고려돼야 한다.

해당 치과에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여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치과교정과 치과의원란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소수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의료인이 개원한 치과이다. 특히 엄격한 치과교정과 전문 과정을 수련한 교정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야 병원에 이러한 명칭을 표방할 수 있다. 치과교정과 전문의 상주 여부는 치아교정의 원활한 진행 및 만족도 높은 치료 후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사항이다.

성인교정 시 교정전문의가 항시 상주하고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올바른 치아교정 사후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상담, 진단, 치료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치과교정과 전문의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편집 김승진 기자)

칼럼니스트 소개 

임재범

수원치아교정치과 임재범교정치과 원장/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