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오사카 여행기 】 마지막 일정은 야사카신사에서...
【 가시고기의 오사카 여행기 】 마지막 일정은 야사카신사에서...
  • 가시고기별자리
    가시고기별자리
  • 승인 2019.04.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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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야사카신사를 찾았습니다.
액과 화를 면하게 해주고 사업을 번창하게 해준다하여 아무래도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이곳의 특성상
사람들이 아주 친밀하게 느끼는 신사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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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거리에 붙어있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구경하러 오고 또 돌아가는것 같네요.
물론 한국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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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사를 가더라도 앞에는 먹거리 노점상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이곳도 정말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습니다만 시간관계상 모든 먹거리는 그냥 지나쳤답니다.
여길 보고 빨리 은각사 가야하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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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신사도 생각보다 넓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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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이곳은 여우신사나 청수사에서는 볼수없었던것 같은데...
역시 소원을 비는 등을 달아 놓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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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방울이 매달려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흔들지 못하게 안으로 묶어뒀네요.
어쩌면 방울을 흔드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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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은 체험객들이 많이 여기저기 화려한 빛깔들이 눈에 띕니다.
물은 왠지 거부감이 있는데 아마 이분은 현지인 혹은 중국분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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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적은 놓은 팻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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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기업이름도 적혀있는걸 봐서 크게 시주를 한 신자나 기업체 이름을 적어
걸어둔게 아닌가 합니다.
교토의 신사에는 다 있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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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내에는 이렇게 물건을 파는 곳을 볼수가 있는데 하얀옷을 입은 무녀들이 그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얀옷을 입은 무녀들을 보면 한때 열심히 봤던 일본 애니 이누야사가 생각나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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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신사는 가볍게 볼수밖에 없었답니다.
은각사가 마지막 일정이라 거길 가야 했거든요.
그런데 가는 방법을 확실히 잘 몰랐답니다.
그래서 물어물어 버스타고 가는 방법을 알았어요.
야사카시신사를 등지고 오른쪽을 쳐다보면 무슨 회관이라고 적혀있는 건물이 보이시죠?
바로 그 앞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은각사로 갈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마눌께서 갑자기 절은 일찍 문닫는거 아니냐고 묻길래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는데 이런!!!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고 나와 있네요.
현지 시간이 벌써 4시가 넘었고 버스 기다렸다 타고 가면 이미 5시 가까이 될것 같더군요.
이래서 결국 은각사는 포기하게 되었답니다.
기온거리를 나중에 구경하고 은각사를 먼저 갔었야 하는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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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은각사를 포기하고 다시 게이한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넘어와야만 했답니다.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 마지막 날이니 술도 먹으면서 배를 채울수 있는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토리키조쿠에요.
토리키조쿠는 닭고기 꼬치를 취급하는 체인점으로 모든 안주가 280엔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덴덴타운이랍니다.
전자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고 또 피규어 상가들도 많이 모여 있는 곳이지요.
원래 이곳도 구경할 계획이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일행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곳이라 그냥 생략했었지요.
하지만 마지막날 그냥 지나치면서 잠시 훑게 되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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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찾은 토리키조쿠는 숙소에서 가까운 닛폰바시에 있는 지점이에요.
여길 가다보니 부타동으로 유명한 천지인 가게도 바로 옆에 있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드뎌 토리키조쿠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건물의 지하에 가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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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가게가 아주 넓더군요.
초저녁이라 아직 빈자리는 많았습니다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웨이팅을 하기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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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절대 빠질수없죠.
오늘은 마지막이니 끝까지 마셔야겠죠?
여기는 산토리맥주가 생맥주로 나오네요.
이 맥주 역시 아주 부드러워서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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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주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안주를 잔뜩 주문했어요.
부위별로 호불호가 있었지만 저에게는 모든게 굿~~~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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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메뉴가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식 돌솥밥 같은거에요.
밥이 먹고 싶다면 이걸 드세요. 맛도 아주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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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의 오사카 여행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기타큐슈 여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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