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동산 세제 강화하면 투기 못한다."
박원순 "부동산 세제 강화하면 투기 못한다."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4.10 22: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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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세제를 강화하여 불로소득을 환수하면 투기요소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0일 KBS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부동산 취득과 보유·처분 과정에서 세제가 충분히 갖춰지면 투기 생각을 못 한다"며 "세제개혁과 함께 (부동산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세제 강화를 강조한 배경엔 서울시 개발 정책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연결돼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마스터플랜 보류와 재건축 심의 지연도 같은 이유다.

그는 "부동산의 부당한 수익을 용인하면 안 된다"며 "계속 투기가 있어 사회 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은 서울시 인허가 지연을 항의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으나 박 시장은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주민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우선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강남 재건축은 여러 여건이 맞물려 있어 지금은 어렵다"고 못박았다.

박 시장은 지난해 3선 당선 이후 옥탑방 한달살이 이후 강남북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경전철을 만들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내놓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국가 정책에 따라 소외됐고 격차 생긴 것"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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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2019-04-11 07:15:42
재개발 ㆍ재건축하면 소유주들만 좋지~
박시장 의견에 공감한다
1가구 ㅣ주택 해야한다
서울주택 ㆍ아파트 실소유주들이 실제 살고 있는 집들은 세금 줄이고 다주택자들은보유세 대폭 늘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