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염원! 대학 춤 축제! 경희대학교 ‘김백봉부채춤’     
평화통일염원! 대학 춤 축제! 경희대학교 ‘김백봉부채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4.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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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의 염원 담아 ‘춤으로 하나로!’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10개 대학팀 춤판 벌여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모동신 기자] 국제문화예술포럼(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조직위원장 백현순 교수)은 7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기념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통일염원 대학 춤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춤으로 하나로!’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총 8개 대학교의 9개 팀이 함께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두 번째 무대, 경희대학교 <김백봉 부채춤> (예술감독 안병주 교수/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 김백봉부채춤은 부채를 주제로 한 춤은 우리나라 무용예술이 서양식 무대로 옮겨지며 시대적 사상과 형식의 변모 과정을 거쳐 1954년 김백봉에 의해 예술적으로 새롭게 창출되어 발전한 우리 춤의 상징인 작품이다. 

펴고 접는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린 지음을 타고 마치 만개한 꽃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부채의 움직임은 단순한 작품의 소도구나 장신구가 아니라 춤의 주제이다. 또한 풍성한 생명력의 우주의 현상, 평범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삶의 진리, 무궁화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 오면 사랑의 힘으로 절정에 이르는 민족애 그리고 오늘은 끝이 아니라 다시 찾아올 내일을 기약하는 윤회…를 담고 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부채춤은 김백봉의 예술관과 우주관이 가장 집약된 작품으로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보유자 안병주에 의해 전승 보존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춤협회, 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 주최, 국제문화예술포럼(ICAF· 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 주관,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됐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김백봉부채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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