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벚꽃 시즌인 이번 주말에는 전국 지역별로 연달아 벚꽃축제가 시작되고 있다. 서울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벚꽃 명소 송파구 석촌호수에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벚꽃놀이가 한창이다.
석촌호 수변을 따라 서호에서 동호까지 동그랗게 연결된 약 2.5km 구간에 1,000그루가 넘는 벚꽃나무, 벚꽃 절경이 펼쳐지고 있다.
주말 동안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호수변무대에서는 벚꽃음악회와 벚꽃프린 지 공연, 서화대전, 전통예술공연, 가요제 등이 준비돼있다.
달빛 아래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야간 조명길과 포토존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석촌호수 전 구간에 벚꽃조명길, 벚꽃은하수길, 벚꽃나들이길 등은 물론 LED볼과 네온사인 등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전 구간이 인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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