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블록체인 시리즈-⑦] 델리오, 최초의 상거래 결제 전용 SSC 토큰으로 글로벌 지불 결제 시장 선도
[유망 블록체인 시리즈-⑦] 델리오, 최초의 상거래 결제 전용 SSC 토큰으로 글로벌 지불 결제 시장 선도
  • 박지훈 기자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04.05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C와 DaaS 기반의 상거래 지불 결제 플랫폼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작년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로 사용하기 가장 적합한 분야는 지불 결제 분야이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가 탄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많은 지불결제 프로젝트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암호화폐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델리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암호화폐가 산업에서 혹은 실물경제에서 쓰일 수 있는 영역은 크게 네 분야로 말할 수 있다. 금융 분야, 지불결제 분야, 리워드형 토큰 분야, 증권형 토큰 분야 중에서도 가장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 범위가 넓고 관련 산업 시장이 큰 분야는 지불결제 분야이다. 최근 국내에서 삼성전자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을 발표하면서, 이 또한 지불결제 분야가 실생활로 사용될 수 있는 날이 가까운 미래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사업에 접목해 성공사례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한 이슈가 아직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델리오는 블록체인 지불결제 프로젝트들이 직면한 문제를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상거래 지불 결제용 토큰으로 특화된 토큰의 부재
기업이 직접 디앱(Dapp) 및 메인넷을 개발하고 운용하기에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용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암호화폐로 지불결제를 할 수 있는 생태계가 이뤄져야 한다. 델리오는 이러한문제를 해결, 기업들이 자사토큰을 쉽게 발행 및 운용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실물 토큰 경제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암호화폐 지불결제 분야 문제점
작년부터 다양한 상거래 지불결제 프로젝트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의 지불 결제 분야에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토큰 가격의 변동성, 원 토큰 문제, 토큰 순환 경제 생태계 미구축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델리오는 원 토큰 문제가 지불결제 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적용된다.

원 토큰 문제(One-Token Problem)이란?
델리오는 처음으로 원 토큰 문제를 하나의 토큰이 유틸리티 토큰과 시큐리티 토큰의 성격을 동시에 가짐으로써 생기는 문제라고 정의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상거래 지불 결제 분야에 기존의 변동성 코인을 접목시키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델리오는 말한다. 토큰의 가치가 매분 매초 오르락내리락한다면 누가 마음 편히 물건을 사고팔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이유로 등장한 것이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는 토큰의 가치가 안정적이니 상거래에 적합한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의 지불 결제 프로젝트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앞세워 홍보하고 ICO를 진행해왔다. 이렇게 지불 결제 분야에서 가치가 안정적인 토큰에 대한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해서는 부정할 이유가 없겠지만 토큰의 가치 상승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는 어떤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숙제도 동시에 따라붙는다. 이렇듯 하나의 토큰으로 가격의 안정성과 가치의 성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코인이 바로 델리오의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이다.

상거래 결제 전용 토큰,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
상거래 지불 결제 프로젝트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거래에 특화 된 토큰의 존재이다. 기존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현존하는 코인으로도 결제는 가능하나 상거래에 필요한 기능들을 다 담고 있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보완한 것이 바로 델리오의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Stable Stake Coin)이며, 이를 줄여서 SSC라고 한다.

2018년 4월에 SSC를 완성해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하였고, 이는 상당히 앞서가는 것이었다. SSC는 기본적으로 듀얼 토큰, 즉 두 개의 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델리오는 SSC를 통해 기존 결제용 토큰들의 문제점인 “안정성, 투자 가치성 및 토큰이코노미 디자인”을 완벽히 개선하였다.

또한 상거래에 필요한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제공하여 토큰의 화폐적 기능을 확장하였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토큰으로 용돈을 주면서 게임방에서는 결제가 안 되도록 토큰 자체에 세팅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뜻하는데, 기타 일반적인 지불 결제 앱은 이런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델리오 토큰의 이러한 기능은 무엇보다 완전한 실물 경제형 “토큰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토큰의 발행 및 확산, 토큰 사용처 확보, 토큰 교환 거래소의 요소를 모두 갖춘 혁신적인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제공한다. 델리오는 SSC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P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사 토큰 발행 및 개방형 B2B 연합 지불 생태계, DaaS
다스(DaaS)란, Delio as a Service의 약자로 개인이나 기업들이 디앱(Dapp)이나 메인넷을 개발하지 않고도 쉽게 자사 토큰을 발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는 B2B 솔루션이다.

토큰의 발행은 델리오가 직접 델리오의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 합류하는 기업들이 원하는 만큼의 자사의 토큰을 발행하기 때문에 B2B를 지향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지불결제 분야의 기업들이 직면한 두 번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솔루션이다.

블록체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BAAS 방식은 자체 개발 과정이 필요하지만, DaaS는 개발이 필요하지 않으며 성능이나 확장 성도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메이크샵이나 카페24처럼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것처럼, 기존 비즈니스에 API를 넣으면 바로 토큰화가 가능한 솔루션이 바로 DaaS이다. DaaS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의 포인트, 쿠폰을 대체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게 되고, 각 기업이 발행한 토큰은 생태계 내에서 서로 호환이 가능하게 되어 서로의 매출 향상 및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과 탈중앙화를 통한 결제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연합 생태계 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발행한 토큰을 단기간에 모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큰 메리트가 주어지며, 토큰의 현금화가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합리적인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