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갈등 설문:세상살이 속에는 씨실과 날실, 음과 양의 조화로 움직인다.
젠더갈등 설문:세상살이 속에는 씨실과 날실, 음과 양의 조화로 움직인다.
  • 오수정
    오수정
  • 승인 2019.04.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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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와 화단 가꾸는 걸 좋아하시는 울어머니는

무당벌레를 엄청 반가워라 하시는데

이유는 무당벌레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이라고.

자수가 놓여진 원단 샘플링 할 스와치를 보다가

원단이나 카펫이 씨실과 날실로 구성된 것을 보았다.

인생도 이렇듯 한방에서 말하는 가로와 세로가 

조화를 이루며 

꽃에 나비가 없으면 열매가 안열리게 돼 있는

식물이나 음양의 조화가 없으면 새끼나 자손보존이

어려운 짐승이나 사람이나

차원세계의 문제를 떠나서 지구는 조화롭게 살도록

돼 있다.

숫자 1이 9에게 놀러갔는데

1이 남의 집에 놀러온 을주제에 분수파악을

못하고 트집을 잡는다

숫자 1이 대뜸 9보고 

"9야, 너는 왜 머리가 그렇게도 기니?

불편하지도 않아."

숫자9가 대답했다

"나는 본래 태어날때부터 머리가 길었기 때문에

불편한 건 없거든 만일 내가 머리가 짧다면

0이랑 다를게 뭐있니"

이런 식으로 숫자들끼리 대화하는 사회 풍조

시리즈가 있다.

숫자들이 모두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특정 숫자 하나가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옳지 않다는 비판을 한다면 튀고 싶거나 관심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났거나 

본래 다른 사람의 개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회성이 결여돼 있다고 보면 되는 것.

또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숟가락이 젓가락처럼 생겼거나

젓가락이 숟가락처럼 생겼다면

나이프가 포크처럼 생겼거나

포크가 나이프처럼 생겼다면 

다행히 인간에게는 DNA유전자가 있다.

겉모양을 아무리 변신시켜도 유전자는 절대로

남자와 여자를 혼돈하지 않는다.

속성상 남성은 새것을 무조건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못을 박으면서 라면을 먹지 못한다.

여성의 경우 못박으면서 라면도 먹고 샌드위치와

음료수도 먹을 수  있다.

여성은 안정지향적이다.

가장 표면적인 특성만 하더라도 

이렇게 다른데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무례함에 대해 반복적으로

공격하고 복수하고 하는 사회 혼란, 교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현재의 젠더 갈등은 

정답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세대별 혼인 퍼센트와 그에 해당하는 

해당 연도의 이혼율을 보면 더구나 비공식적인

별거를 포함하면 답이 나올까 하는 것이다.

더구나 사회가 나서서 더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중재를 하고 교육을 하려는게 아니라

더더욱 부추키고 있는 매체들을 보면 답이 있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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