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큐브체인(CubeChain)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의 테스트넷을 개시한다.

테스트넷은 메인넷과 동일한 조건으로 블록체인의 개발환경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이는 메인넷으로 돌입하기 전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을 준비한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큐브체인테스넷 TPS 12,900 기록]

큐브체인 플랫폼의 최대 특징은 높은 TPS(Transactions Per Second, 초당 평균 거래 수)와빠른 검색이 장점이다.

현재 큐브체인 테스트넷에서는12,900TPS를 이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17년 국제결제은행(BIS)이 공개한 비자카드(3,526 TPS)나 마스터카드(2,061 TPS)의 초당 평균 거래건수와 비교한다면 큐브체인은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큐브체인은 기존의 단순히 블록들을 일렬로 연결하는 구조에서 탈피하여 자체 개발한 기술로 블록을 큐브형식으로 큐빙화하여 큐브를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큐빙(큐브화)은 27개의 블록을 모아 블록의 집합체인 하나의 큐브로 만드는 큐브화 기술을 뜻한다. 거래장부를 기록한 24개의 일반블록과 3개의 특수블록이 합해져 하나의 큐브를 생성한다.

이 이외도 특수블록에는 전체 블록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검색기능이 강화된Indexing Block,전체 블록에 대한 통계 값을 정리하여 응용서비스와 각종 API에서도 빠른 로직 구현과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Statistics Block,온라인 거래시 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제삼자가 없이도 금전 또는 물품의 거래를 안전성 하게 제공하는Escrow Block등이있다.

또한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은 100%자체개발하였고 특히 특수블록 생성과 큐빙과정의 패턴블록의 해시함수는 자체 개발된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추후 큐브체인은 지갑서비스 스캔서비스 마이닝풀 과 발전된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암호화 화폐를 발행하고 공개용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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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