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12월 결산 상장사 33곳이 비적정 감사의견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웅진에너지 등 유가증권시장 5개사와 경남제약 등 코스닥시장 28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도 결산 때 20곳의 회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비해 65% 늘어난 숫자로, 개정 외부감사법으로 인해 회계감사가 대폭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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