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칼럼]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증상과 정형외과에서의 치료
[메디칼이코노미칼럼]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증상과 정형외과에서의 치료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4.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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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지만, 특히나 추운 겨울철에는 스포츠 등으로 인한 부상 뿐만 아니라 어깨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이 굳어지게 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서울 강남에 살고 있는 50대의 A씨도 팔을 위로 들 때 마다 심한 어깨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들고 있기 힘들어지자, 최근 어깨 정형외과를 방문하였고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어깨관절은 팔과 몸통을 연결하며 손을 사용하기 편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역할이 가능한 것은 회전근개가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말한다. 이러한 근육들은 어깨 관절의 회전과 안정성을 유지해주는데, 외부의 충격, 과도한 어깨의 사용,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적 원인 등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이들 근육 가운데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것이 회전근개파열이다. 예전에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퇴행성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였지만, 최근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외상으로 인한 파열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회전근개의 손상은 만성적인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오십견(동결견)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으로, 팔을 위로 올리기 어렵고 올릴 때마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십견과 달리 근력약화로 인해 운동능력의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며 능동적 관절운동만 제한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는 통증이 없거나 통증이 심했다가 잠시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 통증이 심해진 다음에야 뒤늦게 어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되기도 한다.

어깨를 중점적으로 치료해온 연세튼튼정형외과의 이원준 대표원장은 “어깨는 많은 골격과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팔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초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치료경험과 실력을 가진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오래 전부터 어깨관절의 치료와 수술을 중점적으로 전담해 온 이유도 이러한 노하우가 치료와 수술 결과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이 원장은 “파열 정도가 가벼운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이미 회전근개의 파열 정도가 심해 수술적인 방법이 불가피 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 보다 나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완전히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끊어진 힘줄이 말려 들어가 봉합이 불가능하거나 어깨 전체의 근육 위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실력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령화 및 만성질환 보유 인구수의 증가에 따라 의원과 같은 일차의료기관을 활용한 질병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 비용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다.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의원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구별 분포 현황을 알아보고, 분포와 지역적 특성(인구, 경제, 건강수준요인)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논문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칼럼니스트 : 의학전문기자 김아람 

도움말 : 이원준 원장

       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

       2010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Asia Pacific Orthopaedic Association)’로부터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

       10년 이상 어깨 치료와 어깨수술 분야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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