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매복 사랑니 발치, 경험 많은 치과의사가 있는 치과에서 치료 받아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매복 사랑니 발치, 경험 많은 치과의사가 있는 치과에서 치료 받아야
  • 김건희
  • 승인 2019.03.2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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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겪는 사춘기 무렵 나오는 사랑니는 구강 내에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한 개에서 네 개의 사랑니를 가지고 있으며, 구강 내 공간이 부족하거나, 턱뼈의 형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사랑니가 매복 되거나 비스듬히 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사랑니가 바르게 나지 않고 비스듬히 나게 되면 인접한 치아에 손상을 주고, 통증까지 유발해 문제가 된다. 특히, 사랑니가 누운 형태이거나 매복 됐을 때가 가장 문제인데, 부분적으로 매복된 사랑니라 해도 매복된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게 되면 통증과 함께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뒷부분에 위치해 칫솔질을 할 때 잘 닦이지 않아 치석과 충치가 쉽게 생기는 치아이기도 하다. 여기에 사랑니가 매복 돼 앞의 어금니 뿌리를 밀고 있는 경우라면, 사랑니가 앞 치아의 뿌리를 손상시켜 잇몸 붓기 외에도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랑니가 올바르게 났다면 잘 관리만 해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통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나, 매복 사랑니 붓기로 인해 볼이 붓고 잇몸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그 즉시 치과를 방문해 누운 사랑니 발치나 매복 사랑니 발치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랑니 뿌리가 하악 신경관에 근접했을 때다. 이 경우 사랑니 발치 도중 신경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다수 치과는 대학병원 사랑니 발치를 진행하길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병원은 사랑니 발치 병원과 비교했을 때 치료까지 걸리는 기간이 다소 길어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앞선 불편 없이도 안전하게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고 싶다면, 대학병원에서 수련하고 전문의를 취득한 치과의 경험 많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사랑니 치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한다. 이러한 치과를 택하게 되면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와 숙련도는 물론 대학병원에 비해 발치까지의 기간도 적게 소요돼 사랑니로 인한 불편함을 보다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경에 가까운 매복 사랑니나 누운 사랑니는 발치수술 과정에서 신경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며, “아울러 3D CT를 사용하여 사랑니 부근 하치조신경과 상악동 및 인접 중요 구조물의 근접성 정도를 명확히 계산하고 안전한 발치를 도모하는 치과를 선택하면 더욱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필자 소개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윤성훈 ,관악구치과인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스마일치과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치과부문 칼럼니스트 

편집 :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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