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만들어낸 과일
칭찬이 만들어낸 과일
  • 라온
    라온
  • 승인 2019.03.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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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 찬이 만들어낸 과일

 

 

아래 과일은 

우리 아이가 처음 과일을 깎아왔을 때의 모양입니다.

 

 

 

 

고맙고 대견해서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아낌없는 찬사를 듬뿍 선사해줬더니 

아래의 모습처럼 점점 더 모양을 내면서 가져오더군요...

 

 

 

 

 

 

 

계절에 따라 과일 종류도 달라지고 있네요~

휴대폰으로 막 찍은 거라 화질은 그리 아름답진 않습니다.

이해바랍니다...^^;;

 

 

 

 


 

 

풋사과도 보이고..아마도 늦여름인 듯...

사과를 먼저 잘랐나봅니다.. 변색이 되었네요...^^;;

 

 

 

 

 

 

 

△ 위의 부채살처럼 펼쳐진 과일은 사과인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사과는 이가 시립니다.

한참을 입안에 넣고 그냥 있었더니 

왜 그러느냐 아이가 묻길래 이가 시려 그렇다고 했더니... 

다음날 이렇게 잘게 슬라이스를 해왔네요...^^;;

 

 

 

 

 

 

 

 

 

△ 멋을 엄청 부렸죠?

이제 신바람이 나서 잔뜩 멋까지 부려옵니다.

전날...,

"그래도 사관데, 너무 슬라이스 되어 과일 먹는 기분이 안드네~"

했더니...사과를 반으로 쪼개왔었죠...^^

 

 

 

 

 

 

 

△ 참외가 등장한 걸 보니 여름이었나 봅니다.

참외도 그렇지만.. 사진 속 분위기도 왠지 여름스럽긴 하네요~

 

 

 

좌 '배/ 우 '사과'와 그의 들러리들^^

 

 

 

 

과일 가져올 때마다 재밌어서 한 컷 씩 찍어뒀는데...

어제는 무심코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잔뜩 쌓여있는 과일 사진들을 보고 저으기 놀랍지 않을 수 없었네요.

한컷한컷 찍은 게 어느새 이렇게나 쌓였나 싶은게...

대견해서 칭찬 삼아 찍고 또 찍었던 건데...^^;;

 

무화과를 좋아하다보니 

무화과의 출연 횟수가 거의 약방의 감초 수준이네요.

자세히 보니, 

시간이 갈수록 마무리도 더 깔끔해지고 

모양도 한층 더 예뻐진 것 같구요.

 

지금은 사진을 찍지 않아도, 여전히

잘 얻어먹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꾸준한 성격이어서 뭔가를 한번 

시작하면 불도저처럼? 또는 소처럼?

그냥 열심히 하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아이들에게 자주 칭찬해주세요~

없던 능력도 생기고 부지런해지며 이렇게 예쁜 과일도 

매일 얻어먹을 수 있답니다~^^ 

*

*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명언이나 또다른 무엇이 

꼭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생기고부터는 

아이들의 모든 성장이

곧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되고 의미가 됩니다.

 

 

 

 

▽ 바로 아래 사진은 오늘 찍은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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