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등은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을 지나던 크루즈 선박에서 엔진 고장이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1천300여 명이 대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킹 스카이'는 거센 바람과 파도 속에서 엔진에 고장이 나 표류하게 됐다.
구조당국 대변인은 "모든 사람을 대피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당국의 선박 두 척이 구조작업을 돕기 위해 크루즈 바이킹 스카이로 보내졌으나 기상악화로 중간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의 파고는 6∼8m이고, 초속은 24m에 달한다.
다행히 엔진 가운데 한대가 다시 가동돼 바이킹 스카이는 육지에서 2㎞ 떨어진 해안가로 이동해 정박한 상황이다.
구조당국은 인근 지역의 구조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에서도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