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블록체인 대중화 원년?…상반기 디앱 100여종 '봇물'
韓 블록체인 대중화 원년?…상반기 디앱 100여종 '봇물'
  • 이문제
  • 승인 2019.03.21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엑스)의 한재선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디앱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블록체인 관련 애플리케이션(디앱)을 100여종 쏟아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관련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게임업체 등은 보상형 디앱을 포함 100여종이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예정이다.

카카오는 오는 6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정식 출시하게 되면 클레이튼과 제휴한 개발사들이 디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디앱의 숫자는 100여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보된 클레이튼 제휴사는 26곳이며, 위메이드 등 중견게임사 외에도 일본의 소셜데이팅업체 '팔레트'와 아르헨티나 게임사 등이 합류한 상태다. 카카오는 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을 카카오톡에 탑재할 예정이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도 자체 디앱과 외부 디앱을 포함한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계획을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라인은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의 메이저 메신저로 자리잡은만큼, 해외 디앱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4월에 발표될 디앱 숫자는 수십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출시하면서 디앱 4종의 운영을 돕는 지갑서비스를 내놨다. 앞으로 삼성SDS도 기업용 블록체인 앱스토어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외에도 네오위즈와 한빛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과 범현대가 계열 에이치닥, 소셜커머스업체 티몬 등도 디앱서비스 개발을 준비 중이다.

특히 아마존과 IBM 등 해외 IT서비스 업체 외에도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 등이 디앱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업용 개발툴을 속속 내놓고 있어 올 한해 블록체인 디앱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형토큰의 경우, 여러 규제와 엮겨 대중화가 쉽지 않겠지만 결제수단으로 쓰이는 유틸리티 토큰은 신원확인과 본인인증 과정을 통해 과세나 자금세탁 부분만 신경쓰면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면서 "국내 대기업이 보상형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어, 블록체인 업계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