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의 제목이 정말 재밌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많은 것들이 머리에 떠오르는데요
이제 어느듯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생각을 해보니 이 사회 현실이 나를 참 많이 길들였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 단체에 맞게 내 성격도 죽이고 살아야 되고,
그리고 가족을 이루고 살게 되면 우리 가족을 위해 여자나 남자나 하기 싫지만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살아야 하는것들이 전부 길들여 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 하고 한푼의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고, 생명이 먼저라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얼마전 제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지금도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그 사람을 만나니 몇일동안 다른 투자자들에게 시달려서 밥도 못먹고 헬쓱 한걸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사람이 눈물을 왈칵 쏟아 내더군요.
돈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생각은 변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현실이 어려워지고, 다음달 생활비를 걱정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지금도 야간에 아르바이트 할곳이 없는지 살펴 보다가 불법적이라도 고수익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나는 이현실에 돈에 길들여 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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