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사실 사탕은 너무 식상하다.
가족들과 의견을 모아
사탕 같은 과일이
듬뿍 올려진 케揚nbsp;준비하자고 했다.
유명 빵집을 들러
이것저것 가족들이 좋아하는
빵과 케揚nbsp;샀다.
언제나 그렇지만 종이백을 열면
와~ 환호를 지르며
손뼉을 치고 여기저기서
한 마디씩
감탄사를 자아낸다.
지극히 명랑하고 파티 분위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의 특색이다.
취향대로 자유롭게 골라먹기~!!
"음~ 난 튀김소보로가 좋아"
"난 먹물빵 너무 좋아" 하며
요란하게 각자의 의사 표현을 남발하다가도
"케nbsp;가져왔다"
한 마디에
일제히 포크 들고
케揚nbsp;공략하러 몰려든다.
음~ 역쉬 ㅇㅇㅇ이야!
하하하
호호호
가족들의 열기다.
.
.
즐거운 분위기를 정리하고
샤워실에 들어가 하루의 피로를 대충 걷워냈다.
안방 탁자 위에 놓인
사탕, 귤, 요커트
자세히 보니 짝을 맞춘 2개씩이다.
나름대로 준비한
정이 많은 우리 막내의 소소한
마음 씀일 것이다^^
그간의 고단함과
수고로움이 씻기듯 사라진다.
.
.
이렇듯..작은 것들로도
능히 감탄해마지 않는 가족들이 있어
늘 기쁘고 새로운
기운이 샘솟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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