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15일 더불어민주당 유승희(국회기획재정위원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특위’ 가 설치되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위’는 양극화 문제 해결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당내 비상설특별위원회로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결정되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보고를 통해 “포용국가의 목표는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작한다”며 포용국가의 4대 사회정책목표 중 첫 번째로 ‘사회안전망 및 사회서비스 확충’을 꼽은 것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위 설치는 평소 기획재정위원이자 국회경제민주화포럼 공동대표로 포용성장 정책과 사회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유승희 의원의 제안을 이해찬 당대표가 적극 받아들여 오늘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유 의원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가 열렸지만, 우리사회의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수명을 다한 선(先)성장-후(後)복지 패러다임을 국민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혁신적 포용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특위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승희 의원은 이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민 전체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특위가 이를 뒷받침할 정책 마련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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