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 입시비리...회당 1만 불 받고 대리시험"
美 "명문대 입시비리...회당 1만 불 받고 대리시험"
  •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 승인 2019.03.14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연태 기자]'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명문대 입시비리에 하버드대 출신의 '시험 달인' 마크 리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미 NBC뉴스에 따르면 2004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테니스 선수로도 4년간 활동한 입시 컨설턴트 마크 리델이 입시비리의 총괄 설계자인 윌리엄 릭 싱어의 청탁으로 시험 1회당 1만 달러(1천132만 원)씩 받고 SAT·ACT 등 미국 대입시험을 대리 응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리델이 모두 몇 차례나 대리 시험을 봤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약 45만 달러(5억1천만 원)에 달하는 불법자금을 추징하려는 점에 비춰 수십 회에 걸쳐 대리 시험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월 휴스턴으로 날아와 한 10대 학생의 ACT를 대신 봐준 사실이 우선 확인됐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